거창한 선물을 준비한 엄마, 아빠이든, 그렇지 못한 엄마, 아빠이든, 이날 만큼은 아이들과 함께 해 멋진 하루를 선물하자. 신록처럼 해맑게 웃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평화로움과 행복함이 넘쳐날 것이다. 5일은 제91회 어린이날. 대구·경북지역 곳곳에서 풍성한 어린이 행사가 열린다.
포항시는 이날 오전 9시30분 환호해맞이공원에서 `제20회 포항어린이날 감사큰잔치`를 개최한다.
특히 이 행사는 경북매일신문 주관으로 경북어린이 백일장·사생대회가 열려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제공한다. 이밖에 어린이벼룩시장, 해양환경사진전시, 스타킹선발대회, 꽃화분 나눔행사 등 15개 부대·공연행사와 로봇·한지공예·목공예·소방체험 등 30여개의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경북도는 5일 오전 8시40분 영천시민운동장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 등 1만5천여명이 참여하는 `제19회 경북어린이날 큰잔치`를 마련한다.
식전행사는 특공무술시범과 소울하모니, 육군 50사단 군악대의 화려한 군악대 시범이 펼쳐진다. 식후행사는 아이돌그룹 B.A.P 공연, 119·레펠 시범, 꿈나무 골든벨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 페이스페인팅, 신기한 과학실험, 유명만화캐릭터, 요술풍선 서비스, 버블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제공된다.
성주군은 이날 성밖숲에서 `모여라 꿈나무, 어허! 덩더쿵`을 주제로 `별고을 어린이 민속큰잔치`를 개최한다.
17회째인 이 행사는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리틀싸이 황민우군이 축하놀이마당에 출연하고 제기차기, 윷놀이, 널뛰기, 팽이치기 등 20여개의 민속놀이체험도 진행된다. 이밖에 택견, 소방 시범훈련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된다.
대구시는 두류야구장 일원에서 2만여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하는 `제36회 어린이 큰잔치`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 축제에서 호응도가 높았던 프로그램을 보완해 경찰기동대의 사이드카 시승식, 119 소방체험 등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또 대구어린이회관은 이날 오전 11시 어린이회관 꿈누리관 일대에서 `어린이날 경축 큰잔치`를 연다.
이 행사는 종이접기체험, 사랑의엽서쓰기, 생활속의과학이야기, 미술심리상담, 한방건강삼당 등 알찬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이와함께 프로마술사 초청공연과 동극·힙합 공연을 비롯해 어린이 댄스경연대회, 태권무 시범, 가족과 함께 기차놀이 등 무대행사와 매직풍선 증정과 가족과 함께하는 포토존, 추억의 보물찾기, 애니메이션 영화 상영 등이 진행된다.
대구시유아교육진흥원은 이날 `어린이날 체험 대잔치`를 연다. 이날 진흥원 실내에서는 놀라운 상상 창의관, 행복한 꿈 인성관, 즐거운여행 대구관 등 총 36개 체험프로그램을 둘러볼 수 있다. 마술과 인형극 공연도 펼쳐진다. 실외에서는 전통놀이마당, 풍선아트마당, 친환경자전거마당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대구 아양아트센터·이월드, 고령군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예천군 한천체육공원과 곤충생태원, 천문우주센터 등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경주시, 어린이날 큰잔치 다양한 행사 마련
▲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 안내
경북 경주시는 오는 5일 제91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경주시민운동장에서 '하늘아래 모든 아이가 행복한 세상! Happy 아이세상! 이라는 주제로 '2013 경주시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페이스페인팅, 풍선배부, 태권무와 어린이합창 등의 식전행사 및 기념식과 함께 어린이 패션쇼, 비보이 공연, KBS개그콘서트 멘붕스쿨의 특별출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열린경찰, 119소방안전체험, 금붕어 잡기 등 25개의 다양한 체험부스를 마련해 실제로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작년에도 큰 인기를 끌었던 에어바운스, 페달보트 등 어린이 놀이터를 마련해 놀이공원의 즐거움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또 지역사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 한수원월성원자력본부, 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NH농협은행 경주시지부, 대구은행 경주영업부, 불국사, 현대강업(주), 경주월드리조트, 테디베어박물관 등의 적극적인 협조와 후원으로 역대 최다의 경품을 마련하여 행사에 참가한 많은 아동들에게 푸짐한 선물도 전달한다.
아울러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가족사진콘테스트'는 공모를 거쳐 1차 심사를 통과한 15점에 대해 행사장에서 즉석시민투표를 가져 우수작을 선정할 예정으로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가족의 사랑과 화목함을 맘껏 자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색다른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박청애 경주시 복지지원과장은 “많은 아동과 가족들이 행사에 참여해 가족간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지길 바라며, 아동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어린이날 관련 자세한 일정은 경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대구보건대학교, 지역 유치원생 초청 어린이날 행사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여러 학과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의 유치원생들을 초청, 다양한 기념 행사를 펼쳤다.
유아교육과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아인키즈유치원생 30명을 초청해 '꿈 담아, 희망 담아’란 주제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펼쳤다. 유아교육과는 대학 내 유아 도서관에서 아이들에게 페이스페인팅을 해주고 희망 나팔 만들기를 했다.
또 대학 조각공원에서 희망 나팔 불기와 꿈 풍선 날리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아교육과는 오는 3일 대구보건대학교병원에서 입원한 아동 환자들을 대상으로 희망 음악회 프로그램도 가질 예정이다.
치위생과는 2일 오전 11시 이안유치원생 30명을 초청, 치위생과 실습실에서 구강위생교육을 실시했다. 학과 교수와 학생들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불소도포, 올바른 양치 교육, 구강위생 교육을 펼쳤다.
유아교육과 석은조 학과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나 자신도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월드, 어린이날 기념 초대형 타워 불꽃축제
이월드(구. 우방랜드)가 어린이날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한다.
어린이 날을 하루 앞둔 4일에는 어린이날을 축하하는 5천500여 발의 불꽃이 대구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월드의 어린이날불꽃축제는 국내최초로 타워에서 진행되며, 이전에 대구에서 볼 수 없었던 초대형 규모이다.
밤에 불꽃이 있다면, 낮에는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볼거리들로 가득하다.
국내 유명공연인 난타 하이라이트쇼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어린이들의 사랑을 가득 받고 있는 코코몽 뮤지컬, 키즈매직쇼도 모두 무료로 개방된다.
또 '이월드 동물농장’도 새단장을 마치고 새롭게 선보인다.
악어를 비롯한 파충류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파충류체험관, 피라냐 먹이주기, 토끼마을과 토끼굴, 미니동물체험관, 사랑새 체험관, 양떼목장, 사슴목장 등 체험형 자연학습공간으로 특화 했다.
4천여 평 규모의 유채꽃밭에는 돌하르방과 30여개의 포토존을 설치해 대구 도심에서 '제주도의 정취’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주말에는 황금빛 유채꽃밭 속에서 살아있는 말을 직접 타볼 수 있는 '승마체험’ 코너도 준비해, 가장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는 제주도 여행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특히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대표 입담꾼 김제동씨의 탄생무대로 알려진 이월드 '영타운무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참여행사 '어린이 대잔치’가 펼쳐진다.
인기 MC의 진행으로 빙고게임, 장기자랑 등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즐기기만 하면, 즉석에서 이월드 곰인형과 쿠션 등 푸짐한 선물도 쏟아진다. 포토콘테스트를 진행해 해외여행의 기회도 주어진다.
이월드 관계자는 "설문조사를 통해 어린이와 부모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날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온 가족이 행복한 어린이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눗방울 체험·아이돌 공연·장기자랑… “아빠, 어린이날 어디가”
어린이날 다양한 기념행사
제91회 어린이날과 어린이 주간을 맞는 5일 영남지역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들이 열린다.부산시는 아침 8시45분부터 오후 3시까지 해운대구 벡스코 전시장과 야외광장에서 ‘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 벡스코 전시장에선 군악대의 환영연주와 청소년 아마추어 밴드의 동요 공연 등 식전행사가 열린다. 또 ‘강남스타일’ 춤, 다이내믹 치어리딩, 의장대의 퍼포먼스, 가수 빅스·씨스타 공연, 맛있는 뮤지컬 비밥, 엄마 아빠 사랑해요 영상편지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대구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어린이회관에서 ‘제91회 어린이날 기념 경축행사’가 열린다. ‘푸른 꿈 상상놀이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체험행사로 사랑의 엽서쓰기와 우리 아이 한방 건강상담, 과학체험, 로봇축구체험 등이 마련돼 있다. 무대에서는 힙합 공연과 사물놀이 공연, 오카리나 공연, 프로마술 공연 등이 이어진다.울산에서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울산대공원 에스케이 광장 및 남문광장 일대에서 ‘제91회 어린이날 기념식’ 및 ‘2013 울산 어린이 큰잔치’를 연다. 행사는 캐릭터 댄스와 어린이 태권무 시범공연 등의 식전행사에 이어 기념식, 울산 어린이 큰잔치, 축하퍼레이드, 민속놀이 한마당, 체험마당 등의 차례로 진행된다. 에스케이 광장에서는 박 터트리기, 투호 던지기, 널뛰기, 비석치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한마당이 펼쳐지고, 남문광장에서는 트릭아트 전시, 만화체험전, 과학체험관, 공룡·동화 포토존 외 신기한 수도꼭지, 스탬프 찍기, 비눗방울 체험장, 키다리 피에로 캐릭터 등 어린이 체험마당이 다양하게 꾸며진다.경북에서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35분까지 영천시민운동장에서 ‘제19회 경북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어린이헌장 낭독에 이어 화재진압 시범과 꿈나무 골든벨 등이 이어지며 부대행사로 페이스 페인팅과 과학실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다.경남에서는 오전 10시30분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마산종합운동장에서 ‘경남 어린이 큰잔치’가 열린다. 다양한 축하공연과 함께 119안전체험, 벼룩시장 등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전 10시 경남도청 잔디광장에서는 ‘어린이날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명랑운동회, 가족 장기자랑,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진주성, 사천종합운동장, 밀양공설운동장, 거창대학 등에서도 시·군별 30건의 어린이날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경북, 제8회 포항 과학싹잔치 개최 대구/아시아투데이 황경호 기자=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위한 제8회 포항 과학싹잔치를 경북과학교육원 광장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미래과학자인 어린이들의 창의성을 북돋우고 친 과학적 마인드를 확산하기 위해 2006년 어린이날에 처음 시작된 포항 과학싹잔치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과학행사로 해마다 참여 어린이의 수가 늘고 있어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 행사는 느낌의 마당 뽐내기 마당 흥겨운 마당 APC(재미있는 물리를 하는 사람들)의 특별 과학공연 마당 4개 과학마당에 총 19개의 주제 부스가 운영된다.
과학교육원 내의 각종 과학전시물 체험, 천체투영실의 별자리 탐방, 우주체험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으로 어린이들의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상북도, 제 91회 어린이날 다채로운 체험행사 가져
♬ 파충류 특별체험전 등 온가족 힐링캠프 ♬♪ 우리 민물고기 보고, 느끼고, 만져보아요!
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제91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줌과 동시에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생태체험 학습의 장(場)을 제공하기 위하여 우리나라 고유 민물고기 잡기(나눔), 먹이주기, 야생화 화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행사는 어린이 및 온 가족들에게 뜻 깊은 추억을 선물하고자 파충류 특별체험전을 개최하여 평소 접하지 못했던 살아있는 대형 뱀(아나콘다, 알비노버미즈파이톤, 볼타이톤 등), 육지거북이를 직접 만져보고, 먹이를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볼거리, 읽을거리, 만질거리의 다양한 소재들을 준비했다.
당일 어린이는 무료입장하며 저소득 취약계층 및 한부모가정 지역민을 초청하여 무료입장과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해 따뜻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외래 관상어에 친숙한 어린이들에게 각시붕어, 금강모치, 한둑중개 등 이름조차 생소한 우리 고유의 민물고기를 소개함으로써 자연의 소중함과 우리나라 고유 민물고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통고산자연휴양림의 협조로 『야생화 화분 만들기』이벤트를 준비하여 더욱 다채로운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 민물고기 연구센터는 1970년 10월 '경상북도 연어인공부화장‘으로 출범한 이래, 외래종 물고기의 무분별한 유입으로 신음하고 있던 우리 생태계를 되살리고 사라져가는 토속 민물고기 자원을 연구․보존하는데 선구자 역할을 해왔으며, 현재 멸종위기에 처한 종(種)들을 비롯한 토속 민물고기 150여종을 전시하여 민물고기 분야에서 단연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09년 10월 환경부로부터 국내 최초 『생물자원보전시설』로 등록되는 영예를 얻기도 했으며, ‘10년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과학관으로 등록되었고, ‘대구․경북 환경문화상’, ‘농림수산식품부 선정 최우수연구기관표창’ 최고 권위의 상들을 연이어 수상하는 등 ‘명품 전시관’ 으로 빠르게 자리매김 하고 있다.
경상북도 이석철 민물고기연구센터 소장은 “국내 최대의 민물고기 연구센터로서의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 민물고기 자원의 연구･보존 및 내수면자원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눈으로 보고 스쳐가는 체험이 아니라 자연과 더불어 손으로 직접 만져보고 물고기의 생태를 느낄 수 있는 생태체험 학습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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