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newyorker.com/magazine/2017/02/27/why-facts-dont-change-our-minds

링크는 글의 신뢰를 위해서... 어쩜 다 아는 이야기... 일상에서 늘상 겪는 괴로움... 그것도 자기 내부에서의 싸움

1 첫 인상도 그렇지만, 첫 판단도, 그것이 남의 일이고 인터넷에서 보는 거라면 개똥같은 구라도 몇 초만에 판단을 합니다

2 그리고 우린 종종 틀리죠. 사실 몇 초안에 내리는 판단이 옳을 경우가 더 많다는 게 우리 뇌의 놀라운 점입니다

3 그래도 틀려요^^ 하지만, 문제는 바른 정보가 들어왔을 때입니다... 이 때 정보 수용을 거부해요

4 뉴요커에서 소개하는 실험은 거짓 정보를 준다음, 쉽게 말해, 성적이 98점입니다~하고 알린 후, 다음에 실제론 20점이셔요!라고 가르켜 주는 거다. 근데 그래도 믿지 않는다

5 심리학에서 유명한 편견이고, 인터넷 시대에 더 중요해진 편견입니다. 인터넷에서 수도 없는 정보를 고민없이 휙휙 지나치면서 우린 판단을 내려요, 우리 뇌가 그래요. 거기다 악플이라도 달았다? 다음에 아무리 정확한 사실을 확인해도 이젠, 편견이, 틀린 사실이 그 사람의 정체성이 되요.

6 우리 말론 옹고집이라고 하나요? 틀린 걸 스스로 알아도 우기는 사람들... 근데, 사람이 다 그래요 ㅋㅋ 공부를 하다가 자신이 아는 게 틀렸을 수도 있다는 정보를 접하면? 스스로도 힘듭니다. 옳은 결정을 내리는 데 심적 소비가 만만치 않아요

7 하고싶은 말은, 인터넷 보면서는 판단질을 최대한 하지 말자. 과학자나, 학자나, 명명가가 나와서 씨부리기 전에는 그냥 뇌 한 편에 저런 소리도 있다 정도로 쳐박아 두는 게 본인에게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