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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봄 품경

작성자: 갤러리키즈

2012-01-23 00:23

조회 : 3,052

봄날의 연주회

봄날의 연주회 3학년 여 크레파스와 색연필

봄날 철쭉동산에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곤 한다.
음악회의 연주장면을 표현한 그림으로 조명불빛을 받아 머리색상이 다양한 컬러로 표현되어 있고 공원너머론
학교와 아파트가 보인다.

박자를 맞추는 듯한 연주자들의 발동작과 플릇을 들고 있는 연주자와 박수를 칠려는 관람자의 손동작,
그리고 차분히 크레파스로 배경을 마무리한데서 아이의 섬세함과 차분함을 느낄수 있다.
디자인 색상배열이나 패턴수업을 좋아했던 아동답게 회화적표현(그림)에서도 그림의 패턴화가 자주 등장하는데
이 그림 역시 한쪽잎사귀가 달린 철쭉꽃이 비슷한 패턴으로 줄지어있다.

크레파스로 완성하는 그림의 경우 아이들의 배경처리가 간혹 '칠하기'라는 노동이 되는 경우도 간혹있는데,
이 아동은 슥슥 칠해지는 색연필과 크레파스 선들의 느낌을 즐기는 아동이다.

철쭉동산

철쭉동산 1학년 크레파스와 수채물감

봄날 공원가득히 피어난 철쪽꽃사이로 아이들이 숨바꼭질을 하며 즐겁게 놀고 있는 장면이다.
철쭉동산가득히 피어난 철쭉꽃만을 생각하기 쉬운데 아이는 철쭉꽃사이에 피어난 키작은 민들레의 존재를
놓치지않고 그림속에 그려넣었다.
수천송이의 철쭉꽃을 먼저 떠올리면 주제가 어려울수 있으므로^^ 재미있게 놀았던 장면속의 철쭉꽃을 먼저
주제로 정해 그려넣고 남는 공간에 아이들 모습이나 공원주변에서 보았던것을 표현해보라고 이야기하면
좀더 쉽게 접근해 나갈수 있다.

벚꽃나무아래서

벚꽃나무아래서 4학년 여 크레파스와 수채물감

봄날 벚꽃이 가득 피어난 거리사이로 보호장비를 잘갖춰 착용한 아이들이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있고
아빠는 아이들 사진을 찍어주고 있다.
봄날 흩날리는 꽃잎이 눈한가득 들어오듯 이그림도 눈한가득 봄을 느끼게 하는 따뜻한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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